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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의회

제39회 제5호 본회의(2018.12.20 목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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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 5분자유발언

(10시04분)

유광욱 의원  복지교육위원회 유광욱 의원입니다. 발언 기회를 주신 존경하는 하재성 의장님과 선배ㆍ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함께 웃는 청주” 건설을 위해 불철주야 노력하시는 한범덕 시장님과 직원분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청주시뿐만 아니라 도시화를 이룩한 많은 도시의 구도심은 수치를 인용할 필요가 없을 정도로 주차난을 겪고 있다는 것은 모두가 공감하는 내용일 것입니다. 주차난에는 여러 종류가 있고 그에 따라 다양한 해결방안이 필요한 실정이지만 본 의원은 오늘 주택가 주차난 해소를 위한 공영 노외주차장 증설에 대해 5분자유발언을 하겠습니다. 주차난을 효과적으로 해결하기 위해서는 주차장의 공급과 주차 수요의 관리, 그것을 관리ㆍ감독하는 정책의 삼박자가 맞아야만 합니다. 2018년 11월 20일 한범덕 시장님께서는 시정연설을 통해 “우리시의 세대당 자동차 대수는 1.02대로 전국 대도시 중 가장 많은 수준입니다.”라고 하셨으며, 자동차 증가로 인한 여러 문제점들에 대해 말씀하신 바 있습니다. 그에 대한 대책으로써 사람 중심 교통문화의 정착, 자동차 오염원 저감과 대중교통 중심의 교통체계 전환을 약속하셨지만 주차장 증설에 대한 내용은 찾아볼 수가 없었습니다. 주차난 해결의 관점에서 보면 시장님이 제시한 대책은 궁극적으로 자동차를 줄여 나가는 주차수요 관리정책으로써 장기적으로는 주효할 것입니다. 하지만 본 의원은 현재의 자동차 수효를 수용할 수 있는 단기적 대책으로써 주차장의 공급이 필요하다는 제언을 드리고자 합니다. 2019년도 교통정책과 시정계획에는 오창읍 각리 660-1번지와 봉명동 204-13번지 일대에 노외주차장을 조성할 것이며, 2019년 1월 예산 확보를 통해 공사를 추진한다는 사항으로 기재되어 있지만 의회로 제출된 2019년도 예산안에는 전혀 계상되어 있지 않았습니다. 예산이 수립되어 있지 않은 계획은 지역민에게 희망고문일 뿐입니다. 이에 공영 노외주차장 조성의 당위성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첫째, 공영 노외주차장 조성의 예산 미반영은 지역밀착형 생활에스오시에 투자를 확대하여 삶의 질을 높이겠다는 정부의 방침에 역행하는 것입니다. 둘째, 단기적인 대책으로써 공영 노외주차장은 시민의 안전이며, 복지입니다. 주택가 좁은 도로 한쪽 면이라도 주차가 되어 있으면 주차된 차량 사이로 갑자기 튀어나오는 사람이나 물체에 즉각 대응하기 어려우며, 소방차, 구급차 등 응급차량의 통행이 불가능하고, 교행이 어려운 상황 속에서 아찔한 사고 위험이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또한, 주차를 위해 골목길을 헤매는 지역주민에게 공영 노외주차장은 피부로 체감할 수 있는 생활복지가 될 수 있을 것입니다. 셋째, 장기적인 대책으로써 공영 노외주차장은 미래를 위한 투자입니다. 생산 가능 인구의 감소에 따라 자동차 등록 대수의 증가 추세는 둔화될 것입니다. 1990년 「주차장법 시행령」의 개정으로 구도심의 노후 주택 재건축 시 부설주차장 의무 설치 규정에 따라 주차공간은 지속적으로 늘어날 것입니다. 이렇듯 장기적인 관점에서 주차 수요는 정체되거나 줄어들고 주차공간은 늘어나 구도심 주택가의 주차난은 차츰차츰 해결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공영 노외주차장 조성은 넓은 의미로 보면 시유지의 확보입니다. 이를 통해 주차난이 해소된 지역에서는 그 시기의 수요에 맞춰 마을공원, 마을텃밭, 마을공동체시설 등 새로운 기능으로 전환이 가능할 것입니다. 결과적으로 현 정부의 방침이자 시민의 안전과 복지를 위한 장기적인 투자로써 주택가 주차난 해소를 위한 공영 노외주차장 조성에 시가 적극적으로 나서 주실 것을 강력히 요청드리며, 5분자유발언을 마치겠습니다. 끝까지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1. 2019년도 예산안(시장 제출)

(10시30분)

2. 2018년도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 채택의 건(6건)(각 상임위원회 위원장 제출)

(10시37분)

3. 정부의 수도권 입지 ‘반도체 클러스터 구축’ 구상 반대 건의안(유광욱 의원 대표발의)(유광욱, 남일현, 변은영, 김기동, 김미자, 박정희, 이완복, 임은성, 정우철, 김태수, 양영순, 박미자, 박용현, 이영신, 정태훈, 최동식, 김은숙, 이현주, 김영근, 안성현, 유영경, 이재숙, 최충진, 이우균, 임정수, 김병국, 신언식, 이재길, 전규식, 김용규, 홍성각, 김성택, 김현기, 박노학, 박완희, 변종오, 한병수, 하재성 의원 발의)


유광욱 의원  복지교육위원회 유광욱 의원입니다. 존경하는 하재성 의장님, 동료의원 여러분! 본 의원은 지방 균형발전이라는 공익적 가치를 외면하고 있는 정부의 수도권 입지 반도체 클러스터 구축 구상을 반대하며, 시대적 소명을 담아 지역 간 동반 성장의 길을 열어갈 것을 강력히 촉구하고자 이 자리에 섰습니다. 먼저 정부의 수도권 입지 ‘반도체 클러스터 구축’ 구상 반대 건의안에 대한 제안이유를 말씀드리면 제조업의 경쟁력 강화와 혁신을 위해 “대ㆍ중소 반도체 상생 클러스터”를 조성하고 민간자금 120조 원을 10년간 투자하기로 한 정부의 수도권 입지 반도체 클러스터 구축에 경기도 용인을 염두에 두고 SK하이닉스와 협의를 진행하여 구상하는 것은 수도권 규제완화를 통한 수도권 편중 개발로 이어져 망국병인 수도권 과밀 집중 및 국토 불균형을 더욱 가속시켜 지방 소멸을 앞당길 수 있습니다. 이에 정부의 수도권 입지 반도체 클러스터 구축 구상에 반대하며, 정부의 정책방향에 맞춰 지방 소멸의 위기에 빠진 충북을 비롯한 비수도권에 입지하도록 하는 것이 타당하므로 이를 강력히 촉구하고자 합니다. 의결 주문은 별첨 건의문과 같고, 건의 대상 기관은 대한민국 국회, 대통령실, 국무총리실, 기획재정부, 각 정당과 전국 지방자치단체 의회입니다. 본 건의안대로 의결될 수 있도록 동료의원 여러분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바라면서 건의문을 낭독하겠습니다. “우리 청주시의회 의원 39명은 제조업의 경쟁력 강화와 혁신을 위해 “대ㆍ중소 반도체 상생 클러스터”를 조성하고, 민간자금 120조 원을 10년간 투자하기로 한 정부의 수도권 입지 반도체 클러스터 구축 구상은 국가 균형발전 정책에 역행하는 것으로써 이를 강력히 반대하고 건의드립니다. 클러스터 입지를 수도권인 경기도 용인을 염두에 두고 SK하이닉스와 협의를 진행하여 정부의 수도권 입지 반도체 클러스터 구축 구상은 수도권 규제완화를 통한 수도권 편중 개발로 이어져 망국병인 수도권 과밀 집중 및 국토 불균형을 더욱 가속시켜 지방 소멸을 앞당길 수 있습니다. 올해 2월에 문재인 정부는 국가 균형발전 비전 선포식을 통해 노무현 정부보다 더 강력한 국가 균형발전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힌 바 있는데 수도권에 대규모 반도체 클러스터를 구축하겠다는 구상은 이를 정면으로 역행하는 것입니다. 따라서 정부는 섣부른 수도권 입지 반도체 클러스터 구축 구상을 발표하기보다는 국가 균형발전 정책부터 강력히 추진하고, 동시에 수도권의 지속 가능한 계획적 관리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공론화와 사회적 합의를 서둘러 추진해야 할 것입니다. 이에 우리 청주시의회 의원과 85만 청주시민 모두는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가시화된 균형발전 정책이 보이지 않고, 비수도권의 불안과 우려가 점점 커지고 있으므로 정부의 정책 방향에 맞춰 지방 소멸의 위기에 빠진 충북을 비롯한 비수도권에 입지하도록 하는 것이 타당하므로 정부의 수도권 입지 반도체 클러스터 구축 구상을 반대하고 건의드립니다. 2018년 12월 20일 청주시의회 의원 일동” 이상 제안설명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의장 하재성  유광욱 의원님 수고하셨습니다. 유광욱 의원님께서 제안설명 하신 건의안에 대해서 질의나 토론 하실 의원님 계십니까?

  (“없습니다.” 하는 의원 있음)

질의나 토론 하실 의원님이 계시지 않으므로 의사일정 제3항 정부의 수도권 입지 ‘반도체 클러스터 구축 구상’ 반대 건의안을 제안설명과 같이 채택하고자 하는데 의원 여러분, 이의 없으십니까?

  (“없습니다.” 하는 의원 있음)

이의가 없으므로 채택되었음을 선포합니다.

○ 정부의 수도권 입지 ‘반도체 클러스터 구축’ 구상 반대 건의안은 끝에 실음


4. 지방자치법 전부개정법률(안) 수정 촉구 건의안(변종오 의원 대표발의)(변종오, 남일현, 변은영, 김기동, 김미자, 박정희, 이완복, 임은성, 정우철, 김태수, 양영순, 박미자, 박용현, 이영신, 정태훈, 최동식, 김은숙, 이현주, 김영근, 안성현, 유광욱, 유영경, 이재숙, 최충진, 이우균, 임정수, 김병국, 신언식, 이재길, 전규식, 김용규, 홍성각, 김성택, 김현기, 박노학, 박완희, 한병수, 하재성 의원 발의)

(11시2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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