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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의회

제30회 제2호 본회의(2017.10.26 목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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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0회 청주시의회(임시회)

본 회 의 회 의 록
제 2 호

청주시의회사무국


2017년 10월 26일(목) 10시00분


의사일정 (제2차 본회의)
1. 시정에 관한 질문


부의된 안건
1. 시정에 관한 질문


(10시00분 개의)

○의장 황영호  의석을 정돈해 주시기 바랍니다. 성원이 되었으므로 제30회 청주시의회(임시회) 제2차 본회의 개의를 선포하겠습니다.


1. 시정에 관한 질문


○의장 황영호  의사일정 제1항 시정에 관한 질문의 건을 상정합니다. 오늘 시정질문 하실 의원님은 두 분으로 안흥수 의원님과 최충진 의원님께서 이승훈 시장님께 시정질문을 신청하셨습니다. 아울러 오늘 시정질문에 대한 보충질문 신청이 없는 관계로 본질문에 대한 답변을 듣고 시정질문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본질문의 질문방법은 일괄질문 일괄답변 방식으로 진행하도록 하겠으며, 본질문 시간은 20분을 초과할 수 없고, 답변시간은 이에 포함되지 않음을 알려 드립니다. 그러면 안흥수 의원님 나오셔서 질문해 주시기 바랍니다.


안흥수 의원  안녕하십니까? 농업정책위원회 안흥수 의원입니다. 먼저 오늘 이 자리에서 시정질문 할 기회를 주신 존경하는 황영호 의장님을 비롯한 동료의원 여러분께 감사를 드립니다. 또한, 85만 청주시민의 화합과 소통을 위해 불철주야 노력하시는 이승훈 시장님과 맡은 바 업무에 충실히 임해 주시는 3,500여 공직자 여러분께 감사를 드립니다. 통합청주시 출범이 이제 3년하고도 중반으로 가고 있는 시점에 본 의원이 시장님께 청주시 3대 시민운동 중 하나인 교통질서 지키기 운동과 관련하여 교통위험지역 해소에 대하여 몇 가지 질문을 드리고자 합니다. 첫 번째, 청주시는 인구 규모가 비슷한 타 지역과 비교했을 때 교통사고 건수가 많아 그 심각성을 우려하여 청주시 3대 시민운동 중 하나인 교통질서 지키기 운동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 운동이야말로 자기 자신을 비롯하여 가족, 친지, 이웃, 나아가 청주시민 전체의 생명을 존중하는 정말 가치 있는 시민운동이라 여겨집니다. 이 시민운동의 성공을 위하여 시장님을 비롯하여 관계공무원 모두 최선을 다해 노력하고 있는 점에 대해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그러나 아직도 교통행정의 사각지대에 있는 사고다발지역이 방치됨에 따라 이 시민운동이 탁상행정으로 전락하고 있는 것이 아닌지, 또한 이 운동을 통하여 과연 성과가 있는지에 대한 의문이 생길 때가 있습니다. 시장님께서는 교통질서 지키기 시민운동과 관련하여 어떤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지 답변해 주시기 바라며, 이러한 시민운동을 추진하기 전과 추진 후의 교통사고 발생률 변화와 성과에 대해 말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두 번째, 흥덕구 복대1동의 대농교회와 솔밭 사거리 중간 지점에는 흥덕구청, 금호어울림아파트와 공단입구 방향에서 진입한 차량들이 청주역, 엘지로, 시청 방향으로 진행하기 위해 엑스 자로 교차하는 과정에서 잦은 접촉사고가 발생하는 것에 대해 본 의원이 2015년 4월 14일 제7회 청주시의회(임시회) 5분발언을 통해 개선과 대책을 요구하였는데 이후 어떤 대책을 세웠는지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대책을 세우셨다면 그 이후 이 지역의 교통 흐름에는 어떤 변화가 생겼는지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세 번째, 청주산업단지와 오창산업단지를 잇는 엘지로가 2016년 9월 8일 개통된 이후 엘지로로 진입하려는 솔밭 사거리 인근 교통량은 대폭적으로 증가되고 있어 잦은 교통사고와 정체가 심화되고 있는데 이에 대해 원활한 교통 흐름을 위한 어떠한 대책이 있는지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본 의원이 이곳 솔밭 사거리 지역의 교통 체증에 대해 나름대로 방안을 모색하였는데 공단입구 방향에서 오는 차량에 대하여는 아예 진입을 금지시키거나 시청 방향 우회전만 허용하고, 엘지로나 청주역 방향으로의 직진 또는 좌회전을 금지하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엘지로나 청주역 방향으로 진행하고자 할 때에는 금호어울림아파트 사거리에서 우회전하여 진입하면 교통 흐름에 큰 지장이 없을 거라 판단하고 있습니다. 물론 처음에는 교통 흐름의 변화에 시민들의 혼란이 있겠지만 교통 안내 표지판이나 현수막 등을 이용한 홍보와 계도를 충분히 하면 조속히 적응할 거라고 생각합니다. 오늘 이후 현장에 직접 나오셔서 현황 파악을 충분히 해주시고, 관련 기관과 충분한 협의 후 그에 맞는 적절한 대책을 마련하여 교통사고 위험을 줄임으로써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해 주시기 바랍니다. 어떠한 정책도 시민의 안전보다 중요한 것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조속한 교통위험지역의 해소와 시민들의 안전한 생활을 기대하면서 시정질문을 마치겠습니다.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의장 황영호  안흥수 의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최충진 의원님 나오셔서 질문해 주시기 바랍니다.


최충진 의원  존경하는 황영호 의장님 그리고 선배ㆍ동료의원 여러분! 반갑습니다. 85만 청주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항상 노력하고 계시는 이승훈 시장님과 3,500여 공직자 여러분께도 감사를 드립니다. 복지교육위원회 최충진 의원입니다. 오늘 본 의원은 식품의약품안전처 직원들의 안정적인 오송 정착을 위해 조성 중인 오송바이오전원마을과 관련한 몇 가지 질문을 시장님께 하고자 이 자리에 섰습니다. 통합청주시가 출범한 지 어느덧 4년이 다 되어 갑니다. 이쯤 되면 통합으로 인해 겪어야 했던 초기의 시행착오 과정이 안정화되고 모든 업무가 제자리를 잡고 시정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틀을 다졌다고 생각됩니다. 더욱이 청주시와 청원군이 통합되었다고 이전의 업무가 단절되고 통합을 시점으로 새로운 업무가 시작되는 것은 아닐 것입니다. 왜냐하면 행정업무라는 것은 일관성과 연속성이 유지되어야 하고, 그것이 이런저런 사유로 변화된다면 오히려 불신을 초래하기 때문입니다. 시민생활과 직결되고 대규모 예산이 투입되는 사업은 더더욱 그럴 것입니다. 본 의원은 통합 이전에 추진되었던 오송바이오전원마을이 과연 현재까지 행정의 일관성과 연속성을 유지한 채 제대로 추진되고 있는지에 대해 묻고자 합니다. 시장님께 첫 번째 질문을 하겠습니다. 오송바이오전원마을은 식품의약품안전처 직원들의 오송 정착을 위해 지난 2011년 식약처 직원과 해당 지주 등이 흥덕구 오송읍 상정리 일대에 9만 3,532㎡의 부지를 조성하기로 하고, 조합을 설립하여 추진해 왔습니다. 조합은 2013년 7월에 기반시설 공사에 들어가 2016년 10월 부지 조성 및 분양을 마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청주시에서는 오송바이오전원마을 조성과 관련하여 진입로 등을 포함한 기반시설 등에 국비와 지방비를 포함하여 투입한 예산의 규모는 어느 정도이며, 전원마을에 국비와 지방비를 지원한 근거는 무엇입니까? 둘째, 2011년 조합 설립 당시 식약처 소속 공무원 80명과 해당 부지 지주 11명, 총 91명이 조합을 구성하였습니다. 그리고 식약처 직원들의 정주여건 개선을 명분으로 하여 막대한 국비와 지방비를 투입하여 기반시설과 진입로 등을 개설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재까지 건축이 완료된 필지는 전체의 3분의 1 정도에 그치고 있습니다. 본 의원이 현장에 나가 식약처 직원이었던 입주 주민과 면담한 결과 당초 시에서 조합원을 유치하기 위해 보여 주었던 모습과 현재의 모습을 비교하면 큰 실망을 느끼고 있다고 합니다. 조합 설립 이후 시에서는 아무런 관심을 가져 주지 않는다는 평가를 내렸습니다. 이럴 줄 알았으면 입주를 하지 않았을 것이라는 푸념도 들을 수가 있었습니다. 일반적인 개발행위가 일이 년이면 사업이 완료되는 데 비해 이곳은 첫 삽을 뜬 지 4년 가까이 되어서야 우여곡절 끝에 준공이 되는 등의 어려움을 겪어 온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 사이 국책기관 소속 조합원들은 재산권 행사도 제대로 못 하고 있고, 오송에 둥지를 트려고 했던 계획도 포기하는 사례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시에서는 당초 국책기관 소속 조합원현황과 현재의 국책기관 소속 조합원의 변동이 얼마나 있었는지 그리고 그들이 전체 조합원 중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어느 정도인지 답변해 주시기 바라며, 이렇게 사업이 지지부진하게 진행된 이유와 관리부서에서 어떠한 역할을 했는지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셋째, 또한 본 의원이 오송지역 부동산사무소에 문의해 본 결과 건축 준공이 되어 있지도 않은 채 다수의 매물이 나와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현지출장 결과 매매를 홍보하는 현수막이 걸려 있는 것을 확인할 수도 있었습니다. 목적사업으로 조성되는 이 사업의 특성상 건축 준공 후에나 전매가 가능함에도 불법으로 매매가 이루어지고 있다는 것인데 막대한 보조금이 투입된 사업임에도 통합 이후 관리부서가 부재하여 오송바이오전원마을이 당초 국책기관 직원들의 정주환경 개선이라는 목적과는 아주 다르게 변질되었다고 보입니다. 청주시에서는 지금까지 오송바이오전원마을과 관련한 불법행위에 대해 알고 있는지 그리고 알고 있었다면 어떠한 대응과 조치를 했는지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넷째, 앞서 말씀드린 바와 같이 오송바이오전원마을은 국책기관 직원들의 정주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조성하게 되었습니다. 여기에는 막대한 시비가 투입된 사업이기도 합니다. 그러나 지금까지 이 사업의 추진 과정을 살펴보면 통합을 거치면서 관리부서의 부재와 업무의 일관성과 연속성이 소홀해져서 국책기관 직원들의 정주여건 개선은 기대할 수 없을 것이라는 것이 본 의원의 생각입니다. 퇴근시간이면 오송지역 국책기관 인근에는 직원들을 서울로 실어 나르기 위한 버스가 즐비하게 서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오송바이오전원마을은 그들에게 정주여건으로서의 메리트를 제공하지 못하였다는 증거이기도 합니다. 그렇다면 당초 설립 목적대로 오송지역 국책기관 직원들의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전원마을로서 제 기능을 수행할 수 있는 방안을 갖고 계신지에 대해서도 답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앞서 말씀드렸듯이 본 의원은 이번 시정질문을 준비하면서 그곳에 거주하는 분들과 많은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그분들은 청주와는 아무런 연고도 없는 분들이었고 단지, 바이오전원마을의 청사진만 믿고 그곳에 둥지를 트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분들 중에는 국책기관에서 고위급 간부를 지낸 분도 있었습니다. 이웃 간에 오손도손 정도 느끼고 전원생활도 겸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했었는데 허허벌판에 따로 떨어져 있는 느낌만 들어 이곳에 온 것을 후회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자신들의 안정적인 주거환경이 국책기관 직원들에게도 좋은 본보기이자 나비효과를 일으켜 더 큰 인구 유입으로 이어질 것이라며 지금이라도 관심을 가져 줄 것을 당부하였습니다. 100만 늘리기에 노력하는 우리 청주시가 관심을 가져 주어야 할 부분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지난 과정에서 잘못이 있었다면 원인을 찾고 앞으로 더 나은 방향으로 개선될 수 있도록 중지를 모아 주실 것을 당부드리며, 이상으로 시정에 대한 질문을 모두 마치겠습니다. 경청해 주셔서 대단히 고맙습니다.


○의장 황영호  최충진 의원님 수고하셨습니다. 이어서 이승훈 시장님 나오셔서 두 분 의원님의 질문에 대한 답변을 해주시기 바랍니다.


○시장 이승훈  청주시장 이승훈입니다. 존경하는 황영호 의장님 그리고 의원 여러분! 유난히 가물었던 봄과 수해로 많은 피해를 입었던 여름을 잘 견뎌내고 풍성한 수확의 계절을 맞게 되었습니다. 농민들께서 그 어느 해보다 정성을 들여 가꾸셨을 햇곡식들이 시민 여러분의 식탁에도 많이 올라서 수확의 기쁨을 다 함께 나누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가을은 우리 시에 큰 행사가 많이 열리는 계절입니다. 지난 9월 22일부터 10일간 개최된 2017. 청원생명축제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고, 10월 22일 40일간의 대장정을 마친 2017. 제10회 청주공예비엔날레도 많은 분들이 관람해 주셔서 문화ㆍ그럴 예술도시 청주의 자긍심을 높이는 뜻깊은 행사로 치러졌습니다. 이런 큰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해 주신 황영호 의장님과 의원 여러분 그리고 협조해 주신 시민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이제 올해도 두 달여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우리 시의 굵직한 현안사업에 필요한 국비가 2018년 정부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국비 확보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2017년에 계획했던 주요 사업들이 잘 마무리될 수 있도록 의원님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먼저 안흥수 의원님께서 질문하신 사항에 대해서 답변드리겠습니다. 첫 번째 질문하신 청주시 3대 시민운동 중에 하나인 교통사고 줄이기 운동의 추진내용과 추진 후 변화 및 성과에 대해서 답변드리겠습니다. 우리 시에서는 안전한 교통문화를 정착하고 시민의식을 함양하기 위해 2016년 9월 25일 34개 민간단체가 참여하는 교통사고줄이기추진협의회를 구성하고, 민간이 중심이 되어 다양한 활동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그간의 추진사항으로는 교통사고가 잦은 교차로를 선정하여 매월 넷째 주 목요일 교통사고줄이기추진협의회 주관으로 동시다발적인 캠페인을 전개하였고, 맞춤형 교통안전교육, 관련 포럼 개최, 영상물 제작ㆍ홍보 등 교통안전문화 조성을 위한 시민 교육 및 홍보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또한, 우리 시에서는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하여 교통사고 잦은 곳 13개소, 어린이보호구역 286개소, 교통혼잡지역 23개소 등 교통사고 위험지역을 중점관리지역으로 지정하고 무단횡단방지시설, 신호등, 보행 조명, 과속 단속카메라, 교통안전표지 등 교통안전 시설물을 집중 설치하였으며, 경찰과 합동으로 불법 주정차 단속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습니다. 교통사고 줄이기 운동 이후 교통사고와 사망자 발생은 다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충북지방경찰청 자료에 의하면 2016년 1월부터 9월까지 3,751건의 교통사고가 발생하여 52명이 사망하였으나 올해 같은 기간에는 3,480건으로 271건이 줄고 7.2%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고, 사망자도 45명으로 7명이 감소하였습니다. 교통사고와 사망자 발생은 소폭 감소하였으나 교통안전에 대한 의식 개선에는 더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지속적으로 시민의식을 함양하고 안전한 교통 인프라를 구축하여 안전도시 청주를 만들어 가도록 하겠습니다. 두 번째, 2015년 4월 14일 제7회 청주시의회(임시회)에서 5분자유발언 하신 흥덕구 복대동 대농교회와 솔밭공원사거리 중간 지점 교차로의 잦은 접촉사고 발생에 대한 개선대책을 마련하였는지 그리고 그 이후 어떤 변화가 있었는지에 대해 답변드리겠습니다. 지난 5분자유발언에서 말씀하신 대농교회와 솔밭공원사거리 중간 지점 교차로 내 회전교차로 설치에 대해서는 2015년 4월 도로교통공단과 협의한 결과 인근 솔밭공원사거리와 금호어울림아파트 앞 사거리 교차로 간 거리가 짧아 회전교차로 설치 시 차량 대기행렬이 길어지고 인근 신호 교차로까지 운영 효율성이 저하되어 회전교차로 설치는 불합리한 것으로 검토하였습니다. 다만, 솔밭공원사거리에서 금호어울림아파트 방향으로 주행하는 차량들이 중앙선을 침범하여 공단으로 좌회전하려는 차량들과의 충돌사고 발생이 우려되어 2015년 5월 중앙선에 차선분리대 99m를 설치하여 불법 좌회전을 차단하였습니다. 또한, 금호어울림아파트에서 솔밭공원사거리 방향 주행차량과 공단로에서 진입하는 차량 간 혼잡 및 충돌사고 예방을 위해 차로 조정, 노면 표시 등을 실시하였습니다. 세 번째 질문하신 엘지로 개통 이후 솔밭공원사거리 교통량이 대폭 증가하여 정체가 심화되고 교통사고가 자주 발생하고 있는데 이에 대한 대책에 대해서 답변드리겠습니다. 엘지로 개통 이후 교통량 증가에 따른 교통정체 해소를 위해 솔밭공원사거리에서 2순환로까지 연장 1㎞에 대해 기존 4차로를 6차로로 확장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2017년 10월 현재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보상 협의를 거쳐 2019년 12월 도로 확장을 완료할 계획입니다. 지난 10월 18일 흥덕경찰서, 도로교통공단 등 관계기관과 합동으로 솔밭 사거리 교차로에 대한 점검을 실시하여 안흥수 의원님께서 말씀하신 공단로에서 대신로 방향 차량 진입을 차단, 우회전만 허용하는 개선안을 검토 중에 있습니다. 안흥수 의원님이 지적하신 내용에 대해 동감하고 있으며, 제안하신 안에 대해 충분히 검토하고 관계기관과 협의하여 더욱 안전한 교차로 운행체계가 마련될 수 있도록 적극 개선하겠습니다. 이상으로 안흥수 의원님의 질문에 대한 답변을 마치겠습니다.

  다음, 최충진 의원님께서 질문하신 사항에 대해서 답변드리겠습니다. 첫 번째 질문하신 오송바이오전원마을 조성과 관련하여 기반시설 등에 투입된 예산규모 및 지원 근거에 대해서 답변드리겠습니다. 오송바이오전원마을 조성사업은 식품의약품안전처 등 오송생명과학단지로 이전하는 국책기관 직원들의 정주여건 마련을 위해 추진된 사업으로 전원마을 조성에 따른 기반시설 설치 예산을 지원하는 사업입니다. 2010년 3월 오송바이오전원마을정비조합으로부터 구 청원군에 전원마을 조성사업 기본계획안이 접수되었으며, 2010년 12월에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사업 대상지로 선정되었습니다. 그 후 2013년 1월 사업 시행계획이 승인되었고, 2013년 7월에 기반시설 공사를 착공하여 2016년 10월에 완료하였습니다. 전원마을 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의 일반 농산어촌 개발사업으로서 「농어촌정비법」 제52조 등에 따라 추진하고 있으며, 기반시설에 지원된 예산은 총 25억 원으로 재원은 국비 70%, 지방비 30%이며, 시비로 지원된 예산은 7억 2,250만 원입니다. 두 번째 질문하신 조합원 변동현황 및 사업 지연에 대해 답변드리겠습니다. 2013년 1월 전원마을 조성사업 시행계획 승인 당시 전체 조합원은 91명으로 식품의약품안전처 등에 공무원 및 가족 72명, 국립보건연구원 등 공공기관 직원 5명, 토지 소유자 등 기타 조합원이 14명이었습니다. 이후 변동된 인원은 17명으로 전출 2명, 퇴사 4명, 상속 6명, 이민 1명, 조합원 탈퇴 2명, 기타 2명입니다. 현재는 식품의약품안전처 등의 공무원 및 가족 64명, 국립보건연구원 등 공공기관 직원 5명, 토지 소유자 등 기타 조합원이 22명으로 정부기관 소속 조합원의 비율은 75.8%입니다. 오송바이오전원마을 조성사업은 우리 시에서 전원마을정비조합에 보조금을 지원하여 조합에서 기반시설 공사를 직접 시행하였으며, 2013년 7월에 착공하여 2016년 10월에 완료되었습니다. 기반시설 공사가 완료됨에 따라 2016년 11월 전원마을 내 도로, 공원, 가로등, 상하수도시설 등 공공시설물 기부채납을 위한 관련 부서 합동점검을 실시하였고, 점검 시 지적된 사항을 조치한 후 2017년 8월 말 기반시설 공사를 준공하였습니다. 합동점검 시 지적된 사항을 조합 측이 보완하는 과정에서 추가비용이 발생하자 이에 대한 조합원 간 내부 의견조정 기간이 길어져 기반시설 공사 준공이 지연되었습니다. 세 번째 질문하신 전원마을 조성과 관련된 불법행위 및 이에 대한 조치에 대해서 답변드리겠습니다. 전원마을의 경우 「농어촌정비법」 제70조에 따라 조성용지를 공급받은 때부터 주택을 건축하여 소유권이전등기를 완료할 때까지 전매행위를 제한하고 있습니다. 세대원 전원 이주, 상속 등 「농어촌정비법 시행령」 제65조에 해당하는 전매제한 특례 외에는 불법 전매행위가 엄격히 금지되고 있으며, 위반 시 관련법에 따라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억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지게 됩니다. 전원마을 조성용지를 미등기 전매 등의 방식을 통해 불법으로 전매하는 행위를 확인하기에는 현실적인 어려움이 있지만 전원마을 토지 매매와 관련하여 인근 부동산에서 설치한 현수막을 철거하도록 계도하고, 조합 측에 불법 전매행위 금지에 대하여 내부 공지하도록 행정지도 하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불법 전매행위가 공식적으로 확인된 사실은 없으며, 향후 불법행위가 확인될 경우 관련법에 따라 조치하겠습니다. 네 번째, 오송바이오 전원마을이 제 기능을 수행할 수 있는 향후 방안에 대해 답변드리겠습니다. 지난 8월 31일 자로 전원마을 기반시설 공사를 준공한 후 현재 사업부지의 지적공부 정리를 완료한 상태이며, 11월 중에 개별 소유권이전등기를 마무리할 계획입니다. 그간 개별 소유권이전등기가 이루어지지 않아 주택건축을 미루고 있던 조합원들이 본격적으로 주택건축에 나설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개별 주택건축을 위한 인허가 신청 시 관련 부서 간 적극적인 협업을 통하여 조합원들이 신속히 건축, 입주할 수 있도록 하고, 전원마을 내 도로, 가로등, 상하수도 등 공공시설물을 기부채납 받아 입주민들이 불편 없이 생활할 수 있도록 유지관리 해나가겠습니다. 향후 오송바이오전원마을 입주민들의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적극적인 지원을 통하여 청주시민으로서의 자부심을 갖고 안정적인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오송바이오전원마을의 경우에 오송첨복단지 유치 등 여러 가지 오송생명과학단지 발전과 관련돼서 국책기관의 이전이 상당히 관건이 되던 시절이었습니다. 그 당시에 도에서 이전을 촉진하기 위해 전원마을이라든지 정주여건 개선과 관련된 여러 가지 약속들을 많이 했고, 오시는 분들은 도에서 그렇게 적극적으로 도와준다니까 이런 전원마을이나 행정절차 이런 것들이 굉장히 빨리 진행될 것으로 그렇게들 생각하셨습니다. 그러나 행정절차라고 하는 것이 규정, 규정마다 전부 다 짚어 봐야 될 것들이 있다 보니까 그분들이 기대했던 거보다는 사업이 늦어진 그런 면들이 좀 있습니다. 앞으로 우리 지역에서 투자 유치라든지 여러 가지 유치를 할 때 당초부터 그런 면들을 좀 명확하게 밝혀서 불필요한 오해를 방지하고 ‘전과 후가 다르다.’라는 그런 평가를 받지 않도록 우리 시에서 더욱더 면밀하게 추진하도록 하겠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이상으로 최충진 의원님의 질문에 대한 답변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의장 황영호  이승훈 시장님 수고하셨습니다. 이렇게 해서 두 분 의원님의 시정질문에 대한 답변을 모두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시정질문을 위해 수고해 주신 안흥수 의원님과 최충진 의원님 그리고 질문에 성실히 답변해 주신 이승훈 시장님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집행기관에서는 오늘 시정질문을 통해 제시된 의견이나 대안이 정책에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해 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제3차 본회의는 내일 오전 10시에 개의하여 조례안 등 부의된 안건을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이상으로 제30회 청주시의회(임시회) 제2차 본회의 산회를 선포합니다.

(10시35분 산회)


○출석의원(38명)

임기중정태훈황영호김성택박현순한병수김태수최진현최충진김기동

이완복홍순평안성현육미선김용규이병복안흥수이재길김현기박상돈

서지한남연심유재곤김병국남일현맹순자박노학하재성변종오전규식

박정희신언식이우균김은숙박금순변창수윤인자이유자


○출석공무원

시장 이승훈

부시장 이범석

경제투자실장 반재홍

복지교육국장 김근환

문화체육관광국장 남성현

안전도시주택국장 최용한

상당보건소장 정용심

농업기술센터소장 고황기

건설교통본부장 박홍래

환경관리본부장 서강덕

상수도사업본부장 이범수

도서관평생학습본부장 박동규

청주고인쇄박물관장 한상태

도시개발사업단장 김의

서원구청장 신동오

흥덕구청장 박노문

청원구청장 남기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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