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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의회

제6회 제2차 본회의(2015.03.16 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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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 5분자유발언


이우균 의원  안녕하십니까? 기획경제위원회 이우균 의원입니다. 먼저 발언기회를 주신 김병국 의장님과 선배ㆍ동료의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또한, “일등 경제 으뜸 청주” 건설을 위해 애쓰시는 이승훈 시장님과 3,300여 공직자 여러분의 노고에 박수를 보냅니다. 본 의원은 오늘 축산농가의 근심을 덜어 주고 지속 가능한 청주시 친환경정책의 일환으로 우분처리장 설치를 요청합니다. 현재 청주시는 한우 3만 7,571마리, 육우 1만 4,574마리, 젖소 1만 2,420마리가 1,613농가에서 사육되고 있습니다. 소 한 마리당 사료, 볏짚, 조사료 등 먹이를 하루 평균 25㎏을 섭취하고 13㎏의 분뇨를 배설한다고 하면 청주시 전체로는 838t 정도의 엄청난 분뇨량이 발생된다고 볼 수 있습니다. 대부분 축산농가들은 비가림시설과 퇴비사가 여유롭지 못해 지하수 오염은 물론 악취에도 문제가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일부 지자체는 우분을 석탄 대체 친환경 연료로 자원화하고 유기질비료로 만들어 친환경시설 농가에 저가로 보급해 주고 있습니다. 현대제철 당진제철소는 지난해 12월 23일 친환경 제선기술을 통해 자원화한 75t의 우분을 석탄으로 대체해 고로1ㆍ2기에 나누어 투입했으며, 이를 통해 이산화탄소 절감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합니다. 또한, 1t의 우분연료 사용은 6.5t의 축산폐기물이 자원으로 탈바꿈되면서 1.5t의 온실가스가 줄어드는 친환경적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이러한 우분처리장 건설은 축산농가의 우분처리 걱정도 줄여 주고 지하수 오염 및 악취 제거에도 도움을 주는 것은 물론 수질오염총량제 할당량 증가에도 도움이 될 것입니다. 우리 시에서도 저탄소녹색 성장사업으로 이산화탄소 줄이기 사업을 매년 실시하고 있는데 우분의 친환경 연료화를 통한 사회적 효과 창출을 극대화하고 우분을 퇴비화하여 친환경시설 농가에 저가로 공급해 주는 방안을 모색해야 할 것입니다. 그동안 가축분뇨 처리는 양돈에 중점을 두고 추진해 왔지만 앞으로는 낙농, 육우 및 한우 농가에도 도움이 되도록 모든 축종에 대해 분뇨처리장을 건설할 것을 본 의원은 제안합니다. 우분처리시설이 건립되면 그동안 고민해 오던 가축사육거리 제한도 완화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악취 발생, 파리ㆍ모기 등으로 인한 주민 보건문제 등 마을주민 간 갈등에도 불구하고 마을 한가운데에 있는 사육농가들이 거리 제한에 발이 묶여 오도 가도 못 하는 실정에 있다는 것을 시장님은 숙지하여 이 또한 해결방안을 모색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와 같은 관심과 우분처리장 설치가 가축분뇨법 개정 등 환경규제 강화에 대한 슬기로운 대처방안으로 지속 가능한 친환경 축산업을 실현할 수 있는 전화위복의 기회가 될 것입니다. 우리 모두 축산농가에 힘이 되어 줄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갑시다. 끝까지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의장 김병국  이우균 의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윤인자 의원님 나오셔서 발언해 주시기 바랍니다.


1. 시정에 관한 질문

(10시1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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